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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솔로남이라면 무조건 구매! 아이폰 ‘손 케이스’…“딴짓은 금물!”

‘통화를 할 때마다 이성의 손을 잡을 수 있다!’

솔로 남성들에게 이보다 더 솔깃한 말이 있을까? 외로운 솔로남이라면 무조건(?) 소장해야 할 ‘아이폰 케이스’가 나와 국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솔로들을 위해 제작된 이 케이스는 바로 손 모양의 케이스, 일명 ‘손 케이스’다.

일본의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Strapya World’는 “여자친구 혹은 아이와 손을 꼭 잡고 통화 할 수 있는 느낌을 준다”며 소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자연스럽게 인공 손과 ‘깍지’를 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의 제작사는 “케이스의 재질은 실리콘이며, 손금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손 케이스’의 피부가 실제 사람의 손과 비슷해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또한 제품 설명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을 잡고 당신은 누구를 떠올리고 계시나요? 첫사랑? 아이돌?”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남성 모델이 손 케이스와 깍지를 낀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설득력을 더해준다.

 


이 케이스를 본 네티즌들은 “이성과 손 잡을 일이 없는 솔로를 위한 최고의 상품이다!”, “대박! 역시 일본다운 발상이다”,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다.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느냐”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좀 섬뜩하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약간 변태같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이 케이스만 있으면 스킨십 절로 느낄 수 있겠다”면서 “분명 다른 생각하는 사람 있을 것 같다. 이 손으로 딴짓은 금물!”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현재는 품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이 ‘손 케이스’의 판매가는 5000엔(약 7만원)이며 여성의 손과 아이의 손 모두 두 종류가 출시됐다.

한편 일본의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Strapya World’는 먹고싶은 정교한 모양의 ‘음식 아이폰 케이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